씨앤에스알(대표 최미영)이
이뮤니스바이오(대표 강정화)와 '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(첨생법)' 시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.
씨앤에스알은 인간화 마우스 제작 기술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효능 평가를 혁신하는 기업이다. 이뮤니스바이오는 'IIB-NK면역세포치료제™'를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. 양사는 지난 2월 시행된 첨생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.
씨앤에스알 측은 "첨생법 개정안 시행 초기에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
임상 적용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와 안전성 및 부작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"며 "이 같은 문제를 사전 검증하기 위한 대안으로, 첨생법 임상
진입 전 단계에서 인간 면역계를 탑재한 인간화 마우스 기반의 안전성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"고
말했다.
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, 임상 단계에서 발생할
수 있는 부작용을 포함한 임상 예후 및 예측을 검증할 계획이다. 이를 통해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
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효과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. 업체 측은 "첨생법 개정안의 시행 취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"이라고
말했다.
또 양사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된 아시아 지역으로
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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